Omnem dimittite spem, o vos intrantes :: Salò o le 120 giornate di Sodoma (1975)







"차별이 없는 평등한 곳에서 인간은 행복하지 않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정대칭의 카메라는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담담하게 훑어 내린다.
체제 속에서 드러난 본성일까, 본성이 빚어낸 체제일까.
똥을 먹으면서 흥분하고, 눈알이 뽑히고 겉가죽이 벗겨지는 모습을 보고 자위한다.
우리는 지금 똥을 먹으면서 자위하는 중이지, 아마.
Posted by 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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